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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하나만

흡연과 다이어트, 과연 관계 있을까?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10-08-30 조회수 1108
최근 남성들의 흡연률은 낮아진 반면 여성흡연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다. 예전엔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을 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요즘엔 커피숍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는 흡연하는 여성들을 남성 못지 않게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담배를 끊으면 갑작스럽게 식욕이 살아나게 되어 체중이 불어나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담배는 과연 우리 식욕에 어떻게 작용을 하며 흡연을 하면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 성분이 발열작용을 일으킨다. 몸에서 열이 일어나게 해주는 이 작용 때문에 하루에 한 갑의 담배를 필 경우 200kcal의 에너지 소비가 일어나게 되며 이 때문에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금연을 하게 되면 체중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신경절에서 수용체를 자극시켜 식욕을 억제하게 하는 작용을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흡연은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게 하며 금연을 했을 시 식욕이 증가함에 따라 몸무게가 늘어나는 현상도 일어난다.

이러한 이유로 흡연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단백질, 핵산, 지방산 등에 손상을 일으켜, 세포의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열량 소비는 증가되지만 전체적으로 신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상체형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결과적으론 배가 나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담배의 이러한 다이어트와의 관련성 외에도 담배는 피부 등 미용과 건강을 위해서도 끊어야 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특히,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담배가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에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여 피부가 칙칙해지고 투명함을 잃게 된다. 또 흡연은 신진대사의 활동을 방해하여 수분공급 능력을 저하시킴으로 인하여 건조한 피부, 즉 주름을 생성하여 탄력이 떨어지게 되어 결국 피부노화로 이어 지게 된다. 미용학적으로도 볼 때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6배나 주름이 많다고 하여 스모킹 페이스 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이다.

결국 담배를 피우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모량이 늘기는 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대다수 여성의 고민거리인 복부비만, 특히 아랫배의 주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흡연을 하는 여성이라면 먼저 담배부터 끊어야 옳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겉으론 말라도 내장에는 체지방이 축적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담배를 끊고 나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 때문에 금연을 망설인다면, 오히려 조금씩 다이어트와는 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셈이다.
담배를 끊은 후 몸무게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으며, 담배와 관계없이 식단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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