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상담 문의
Log-In
전체메뉴
365mc
Liposuction
LAMS
상담/예약 마이페이지 ETC

지방 하나만

지방 하나만

고도비만, 의지로 해결 가능할까?

작성자 동아일보 작성일 2010-10-27 조회수 1278
최근 한 유명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몸무게가 200kg 가까이 되는 도전자가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도전자가 살을 얼마나 뺄 수 있을 것인가에 희망을 걸었으나 중간 점검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증 고도비만이었던 그는 7주 만에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30~40kg을 뺀 다른 도전자와 달리 봉와직염 재발, 안 좋은 일들의 연속으로 인해 운동을 지속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고도비만은 과식과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식사 조절과 운동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프로그램처럼 옆에서 식단과 운동량을 체크해주는 개인 트레이너가 있는 경우 훨씬 수월하게 살을 뺄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 의지만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만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걷기도 힘든 고도비만 환자의 운동은 일반인의 운동에 비해 10배 이상 힘이 든다는 사실을 알아 두었으면 한다.

고도비만 환자는 음식에 대한 욕구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다시 2~3년 후 요요현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한 고도비만 환자가 살을 빼겠다는 일념으로 과격하게 운동할 경우 오히려 관절이나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가 있어 운동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렇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고도비만을 해결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수술적 방법으로 위밴드술(랩밴드술)이 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위밴드술에 쓰이는 랩밴드는 위를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로써 FDA와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위밴드술은 식도에서 위로 내려오는 길을 랩밴드로 묶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는 수술법이다. 위밴드술을 하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이뤄지게 된다.

위밴드술은 복강경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상처가 크게 남지 않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밴드술은 체중감량 정도에 따라 밴드를 조였다 풀었다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량을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도 있다. 랩밴드는 추후 본인이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제거가 가능하다.

위밴드술은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보통 위밴드술 후 6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체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관리를 잘못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거나 근육이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적절한 근력 운동과 함께 영양관리를 해야만 건강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고도비만을 개인의 의지력이나 자제력 문제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에 아직도 고도비만 환자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하지만 고도비만은 이제 개인의 의지 차원을 넘어선 질병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위밴드술은 바로 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65mc 고도비만 수술센터 조민영 원장

원문보기




※ 자세한 내용은 뉴스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뉴스바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