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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살쪘다 ‘63.8%’…비만 주의보

작성자 메디포뉴스 작성일 2008-02-05 조회수 1501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체중증가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여행 중에는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살이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365mc비만클리닉이 관리 중인 고객들을 조사해 본 결과, 해외여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365mc비만클리닉의 채규희 원장은 “해외여행 중에는 그 지역의 유명 먹거리를 먹어보아야 한다는 생각과 외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기 쉽다”며 “특히, 끼니 이외에도 관광 도중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길거리 음식들을 계속 먹다보면 금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여행 중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간식은 달지 않은 음료와 과일이 좋지만, 먹음직스럽고 이색적인 길거리 음식들을 무조건 먹지 않겠다는 생각보다는 먹더라도 조금씩만 먹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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