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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신나는 다이어트] 남성의 허리라인 지키기

작성자 단미조선 작성일 2009-07-27 조회수 1017
‘여자라서 비만진료 시 유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여성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굳이 비만 진료의라는 직업의식과 소명감 없이도 본능적으로 체중 감량에 대한 진실과 요령에 관심이 가기 때문이다. 그들의 절박함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비만 치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에게 ‘당신은 비만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 같지만 사실은 피해야 하는 말인 것처럼, 자신만의 고민 때문에 찾아온 고객에게 의사가 ‘당신은 정상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 또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의사와는 치료 관계형성이 어려울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는 요즘 이 부분에서 조금 다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비만은 아니지만 자신의 체중을 조금 더 줄이거나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는 ‘남성’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병원에 박혀 있는 동안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과연 세상 공부도 게을리 하지 말지어다.

남성의 복부 지방은 여성과 달리 내장지방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지방분해시술(지방분해주사, 메조테라피,카복시테라피 등) 을 시행해도 여성과는 반응이 조금 다르다. 여성에서는 복부지방 중에서도 피하지방이 주요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체중감량 없이 지방분해시술만으로도 의미 있는 허리 둘레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남성들은 피하지방을 줄이는 시술과 병행하여 내장지방 감소를 위해서 체중 감량을 같이 해야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성이 여성과 달리 허리 둘레 감소를 위해서 적극적인 체중 감량을 병행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는 최근 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도 잘 나와 있다. 체중 감소 정도와 허리둘레 감소 정도를 그래프로 그리면 비교적 직선 관계 즉 정비례 관계를 보이는데, 남성에서는 이 직선의 기울기가 여성에 비해서 더 크다. 그러니까 똑같이 5킬로그램을 감량해도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허리 둘레가 더 많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그러니 특히 남성은 자신의 목표가 체중이 아닌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체중 감량을 위한 별도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겠다.
운동 필요성에 대한 강조도 남녀 차이가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 열량의 감소와 소비 열량의 증가가 필요하다. 소비 열량 증가에 있어서, 여성은 체중,근육량,운동능력 등이 남성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열량 소비가 그다지 크지 않다. 오히려 운동에 의해서 소진된 에너지에 대한 반동으로 식욕이나 공복감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의 병행을 피하도록 권하는 편이다.

이에 비해 남성은 운동을 통해서 꽤 많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해서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부위 지방과 달리 복부 내장지방의 감소는 운동량에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이라도 복부를 고민하는 남성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운동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요약하자면, 남성은 자신의 허리둘레를 줄이고 싶다면 반드시 체중감량을 같이 진행하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이 때 운동량은 가능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365mc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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