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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와 건강 다이어트]남녀, 연령별로 빼고 싶은 부위도 다르다

작성자 헬스조선 작성일 2009-11-18 조회수 885
사람마다 체형과 체질이 달라서 고민되는 부분이나 콤플렉스도 다양하지만 성별이나 연령별로 대략 공통적인 특징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통적으로 많은 고민을 차지하는 것은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복부비만률은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복부비만을 제외하고 성별, 연령별로 다소 다른 특징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연령별로 특징을 꼽는다면 젊은층에서는 허벅지를 중심으로 하체비만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복부를 비롯한 상체 비만형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본 클리닉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복부를 제외하고는 허벅지 부분에 가장 많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남성은 복부비만 다음으로는 엉덩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여성은 주로 하체비만형으로 나타났으며, 40대 이상은 팔뚝과 브래지어 라인 등 상체비만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엉덩이 다음으로 가슴살과 턱살 등에 대한 컴플렉스가 많았고, 허벅지나 팔뚝 살에 대한 컴플레스는 매우 낮은 편이었다.

부분비만은 특정 부위에 유독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로서, 심할 경우 셀룰라이트로 인해 울퉁불퉁한 라인을 형성한다.
지방의 과잉 축적 또는 셀룰라이트가 형성되면서 생기는 부분비만의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유전이나 성별(남성보다 여성에게 셀룰라이트가 더 잘 생긴다), 인종(백인이나 흑인보다 동양인이 셀룰라이트가 더 잘 생긴다), 호르몬, 활성 산소, 혈액순환이나 임파순환 장애 등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식이나 생활습관을 들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하체비만은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거들, 스키니진과 같이 꽉 끼는 옷을 즐기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허벅지 비만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 특히 당분을 과다 섭취할 경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 축적을 돕고,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부종을 유발하는데, 이것 또한 허벅지 지방축적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 식이 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를 유발, 하체의 정맥 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형성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흡연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흡연도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과할 경우 코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서 지방 대사 및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남성은 허벅지나 팔뚝이 두꺼워도 컴플렉스를 적게 느끼지만, 통통한 엉덩이나 가슴은 ‘남성다움’에 반한다는 생각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컴플렉스를 갖는다.

부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적정량의 식사를 챙겨먹되,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의 섭취를 높이고, 평소 꾸준히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부분비만은 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비만클리닉 등 전문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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