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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나만

‘빼빼로 다리’ 원하면 짠음식·설탕 참아라

작성자 경향신문 작성일 2008-12-24 조회수 1576
ㆍ체지방 두꺼울땐 지방흡입술 받아볼만



경향신문은 12월 24일 365mc비만클리닉의 지방흡입 수술센터와 365mc 이선호 지방흡입 전문원장님을 소개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특히,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지방흡입 전에 시술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세포를 미리 깨뜨려 놓아 지방흡입 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술 시 겨드랑이나 주름이 접히는 부분 등에 절개를 할 뿐 아니라 0.2㎜ 정도의 최소한의 절개만 하기 때문에 수술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향신문은 레이저 지방흡입의 경우 물처럼 녹은 상태로 흡입되기 때문에 과거 흡입방법에 비해 멍이나 출혈 같은 수술 시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특징이 있다. 수술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귀가할 수 있고, 직장인이라면 다음날 출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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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는 55사이즈를 입지만, 하체는 77사이즈를 입는 김모양. 허리까지는 날씬하지만, 허벅지는 비만인 그녀는 지금껏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렇다 할 변화는 이루지 못했다. 심한 콤플렉스로 인해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이나 마사지, 심지어 꼬집기까지…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허벅지에 내린 저주를 풀지 못했다.

‘저주받은 하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체가 굵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방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허벅지는 지방 축적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인데다가 지방세포들이 지방 분해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이다.

하체비만에는 유전적인 요인, 인종적 요인, 생리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여성 호르몬도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하체 발달이 여성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사춘기 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들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지만, 다행히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식습관 중에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특히 설탕 같은 단순 당질을 피해야 하는데 이유는 혈당의 급격한 증가는 인슐린 작용과 관련해 지방분해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또 짜게 먹는 습관도 고치는 것이 좋다.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해 하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축적된 지방들을 셀룰라이트 초기 단계로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생활 습관들도 돌아보는 것이 좋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하지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서 간접적으로 지방축적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같은 이유로 꽉 끼는 의복이나 하이힐도 하체 비만에는 좋지 않다. 흡연 역시 지방 조직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미세 혈관을 좁게 만들어서 지방 축적의 간접적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세포 안에 꽉 들어차 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술들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니, 혼자서 애쓰는 것에 지쳤다면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인 카복시테라피나, 고주파로 심부열을 발생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RF시스템은 단단한 허벅지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PPC주사나 지방을 분해하는 HPL 주사요법 또한 수술 없이 사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허벅지에 지방이 오랫동안 쌓여 셀룰라이트로 단단해졌거나, 체지방이 과도하게 분포하는 경우에는 지방흡입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체형교정법은 이미 크기가 커져 있는 많은 수의 지방세포 주머니의 크기를 줄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다시 살이 찔 수 있다. 반면,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더라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번의 수술로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라인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체형 교정 방법이기도 하다.

365mc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피부 밑의 아주 얕은 부위를 손대는 것이므로 매우 안전한 체형 교정법”이라며 “단 충분한 경험이 없거나, 과도하게 지방을 빼는 경우에는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지방흡입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지방흡입 전에 시술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세포를 미리 깨뜨려 놓아 지방흡입 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수술 시 겨드랑이나 주름이 접히는 부분 등에 절개를 할 뿐 아니라 0.2㎜ 정도의 최소한의 절개만 하기 때문에 수술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한 물처럼 녹은 상태로 흡입되기 때문에 과거 흡입방법에 비해 멍이나 출혈 같은 수술 시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특징이 있다. 수술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귀가할 수 있고, 직장인이라면 다음날 출근이 가능하다.

그러면 지방흡입을 받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노출이 적은 겨울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부기나 멍을 가리기에도 좋고, 압밥복을 착용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굵은 하체 때문에 늘 다리를 감추는데 급급했다면,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을 부러움과 시샘으로 바라보기만 했다면, 올겨울 지방흡입술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순용 헬스경향기자 sy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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