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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나만

[칼럼] 비만의 수술적 치료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 2009-03-11 조회수 1072
비만인구의 급증으로 고도비만자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만치료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이다.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고도비만자들에게 있어 비만 치료는 삶의 질, 더 나아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비만에 의한 질환은 병태 생리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지방 축적에 의한 대사 기능 변화에 의한 것으로, 당뇨병, 담낭질환,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일부의 암이 여기에 포함된다. 둘째는 축적된 자체가 부담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수면 무호흡증 등이다. 이들 질환이 비만도에 비례하는 것은 물론이다. 고도비만인 경우 동반질환 발생 확률은 여자의 경우 당뇨병 3.5배, 고혈압2.1배, 남자의 경우 당뇨병 6.6배, 고혈압이 2.4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도비만은 일반비만에 비해 지방세포의 크기가 매우 커져 있고 생리학적, 물리적 성질과 성상이 일반비만에서 보이는 지방세포와 달라 신체 특히 복강 내 혈액 및 림프구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킨다. 또 거대대식세포의 증식으로 비만세포 내에서 50여종의 염증물질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대사장애증후군을 유발하는 등 각종 합병증 발생을 동반한다.

아시안의 기준으로 보면 신장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체질량지수(BMI)가 32.5kg/㎡ 이상 45kg/㎡ 미만인 경우 고도비만, 45kg/㎡ 이상인 경우 슈퍼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미국기준으로도 정상체중보다 45kg 이상 많으면 고도비만 수술을 해야 할 대상이 된다.
신속한 체중 감소와 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 환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여러 방법 중 고도비만 수술(베리아트릭 수술)이 가장 효과가 빠르고 안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로 대부분의 고도비만 수술을 시행한다.

이 가운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분문부 부분을 절제해 위의 용량을 줄여 음식섭취량을 줄이고, 위에서 나오는 식이조절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수술이다. 이는 위장관 흐름의 변형 없이 다른 수술방법과 비슷한 치료결과를 보여주며, 수술에 의한 합병증 발생이 거의 없어 미국 고도비만 전문 외과의들의 1997년 뉴욕 학술회의에서 고도비만 수술로 인정 받은 수술법이다.

이와 함께 많이 시행되는 고도비만 수술로, 식도에서 위로 이어지는 부위에 위밴드라는 인공물질을 삽입해 인공적으로 내려가는 길을 좁게 해 위 섭취를 제한하는 ‘위밴드(Adjustable Gastric Band)’가 있으며, 위를 작게 만들고 내려가는 길을 소장으로 우회해 음식물 섭취와 함께 영양분의 흡수도 제한하는 ‘루앙와이 위우회술 (Roux-en Y Gastric Bypass)’, 십이지장 및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액을 음식물과 잘 섞이지 않도록 만들어 영양분 흡수를 최대한 억제하는 ‘담도췌장 전환 및 십이지장 교환술(Biliopancreatic Diversion Duodenal Switch)’ 등이 있다.

고도비만 환자들은 베리아트릭 수술 후 지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체중감소를 이루게 되며, 수술 후 1년 이내 초과체중의 50% 이상 감소를 목표로 한다.
보고에 의하면 비만으로 발생된 성인성 제2형 당뇨병은 수술 후 체중감소가 진행됨에 따라 80~90% 이상 호전되거나 완치됐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베리아트릭 수술은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천신, 불임, 역류성식도염 등 동반 질환의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비만의 최종적이며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한편, 고도비만에 이르지 않는 비만이라면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간단하고 빠른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금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서 진화해 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효과나 안전성에 있어서 우수한 차세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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