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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설탕 음료수 삼가라

작성자 스포츠월드 작성일 2009-06-03 조회수 1262
스포츠월드는 6월 3일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설탕 음료수 삼가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님의 칼럼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칼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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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가미된 음료(SSBs)를 제한하는 것이 체중감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음료소비의 증가에 따라 비만 유병률도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하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성인들의 음료소비의 변화가 체중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연구(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Vol. 89, No. 5, 1299-1306)에서 음료수 섭취를 줄일 경우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Liwei Chen 등 연구에서는 81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the PREMIER trial)를 위해 18개월 동안 연구시작점과 6개월 그리고 18개월 후의 키와 체중 변화를 측정하고, 식사일기를 작성하게 하였다. 그 결과 설탕을 가미한 음료의 감소가 체중감소와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음료를 통한 열량섭취의 감소는 고형물을 통한 열량섭취의 감소보다 더 강한 체중감소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힌 것이다. 연구시작점 음료를 통한 열량섭취는 356kcal/1일(하루 총 섭취 열량의 19%)였다. 음료를 통한 열량섭취를 하루 100 kcal씩 감소한 결과, 6개월 후 0.25 kg, 6개월후∼18개월에 후에는 0.24 kg의 체중감소 효과가 있었다. 설탕이 가미된 음료를 하루 1번의 섭취량 만큼 줄인 경우에는, 6개월 시점에 0.49 kg, 18개월 시점에 0.65 kg의 체중감소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가 흔히 목이 마르거나 다른 음식을 섭취할 때 무의식적으로 마시는 음료들은 대부분 설탕 함유량이 매우 높거나 당도가 높은 식품인 게 사실이다. 최근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제로칼로리의 탄산음료도 출시되고 있지만 비만의 원인은 칼로리뿐 아니라 당분에 있으므로, 칼로리를 낮춘 음료가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설탕 같은 단순당은 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인슐린이라는 혈당조절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인슐린은 혈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당분을 글리코겐이나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설탕은 칼로리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쉽게 저장되는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특히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제한하는 이유는 사람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후에는 더 이상의 음식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서 포만 기전이라는 것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그런데 단 음료 같은 액상으로 공급되는 열량식품은 포만 기전을 자극하지 못하여 충분히 열량 섭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분의 음식을 더 먹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고도 다른 음식을 계속 먹게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에는 한 캔 당 32g 정도의 당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청소년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이 20g을 초과하는 양이다. 보통 먹고 마시는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는 조금씩 당분이 들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섭취되는 당분의 양은 권장량을 훨씬 초과한다. 또 탄산음료는 갈증을 유발해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한다. 물보다 높은 농도의 음료를 섭취하면 몸에 있던 물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에는 갈증해소를 위해서 생수나 보리차, 녹차 등을 수시로 먹는 것이 영양이나 수분공급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이선호 365mc비만클리닉 원장(강남점 지방흡입수술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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